엄마말을 옅들었어요

어릴적에 왕따때문인지 사회적응 못해서 직장없는 20대중반이에요
어릴적받은스트레스가 커서 면역세포?그게 바뀌면서
불치병까지 얻었구요 군면제받았어요

아버지는 치매환자시고 어머니혼자저희가족 먹여살리시는데
엄마는 할아버지 할머니때도 두분다치매여서 병원살이하셧는데 아빠에이어 자식인 저까지 아파서 어머니가병원다니시니까

너무 우울하신지 점점말수도없어지시고
저는 정신과다니고잇어도 대인기피증이 나아지질않고
공부집중도못해서 가만히 집에만있는데다

병원비때문에 나가는 병원비로 집은계속 적자에
이젠 모아둔돈다쓰고 집뿐인데
나라에서는 집이있어서 차상위안된다고
지원금받고싶으면 집이없던가 집팔던가 해라고해서

도저히 우리가족의 앞날이 좋은날이안보이니까
엄마도 많이힘드셧나봐요
오늘 아버지한테 도저히 앞이안보인다 미래가없는데
왜사는지모르겠다 이제 희망갖고사는게 지친다고
말하시더라구요

그말을 옅듣고 너무슬픈데 내가뭐라도일어서고싶은데
아무것도 못하고계속 사회를무서워하는제가 너무 짜증나서 울음이 나오더라구요

공부가자신없으면 막노동이라도하고싶지만 불치병때문에할수도 없고
공부를하자니 쉬운것부터해나가도 너무어렵고
기분 전환할만한 인터넷과 미국아이피만 있으면 좀 안했음 좋겠어요..
알바라도하려니 사회생활이너무 무섭고
부산사는 20대 몇살이야 어디학교여 할수잇을지....에효
다른분들이봐도 제가너무한심하고 이기적으로보이겠죠
정말 휘발유 음식점이 많이 나올까요~ ㅎㅎ

지금 폰두드리면서도 온갖 복잡한생각이 심장을짖누르는느낌인데 진짜앞으로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서로 갈망(?)했다기 보다는 그걸주로 먹는데 아닐까 하네요
전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