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청력이 항상 열려 있다는 것이 고통스러울 때

원하지 않는 시간에 원하지 않는 장소에서

원하지 않는 노래를 강제로 들을 때...

진심으로 고문이나 다름 없네요.

학원 밖에 있는 휴대폰 대리점에서 매번 같은 노래를 들려주는데 아주 고통스럽습니다.

노래 가사가 머리속에 다이렉트로 박혀 들어가서 도저히 생각을 하는 행위가 이루어지지 않네요

(노래 제목은 모르겠는데 Merry me~ 이러는 노래는 진짜 귀에 딱지가 앉아서 도입부만 들어도 짜증이 납니다 ㅜㅜ)

군대에 있던 시절에도 휴일에 생활관에서 하루종일 뮤직뱅크 이런거 틀어놓으면

너무 고통스러워서 체단실이나 사지방으로 도망치곤 했는데 말이죠...

뭐... 제가 너무 민감한건 압니다 그냥 너무 고통스러워서 글을 써 봤어요

그냥 제가 알아서 이어플러그 제대로 된거 하나 사서 끼곤 합니다 ㅜㅜ

연예인에게 솔직히 상품권주는거
매미같은 놈들은 자기 마음대로 청력을 ON/OFF 할수 있다는데 저도 그럴수나 있으면 좋겠네요...